버스 승강장 발열의자 · 바람막이 설치

▲ 순천시, “겨울철 승강장 따뜻하게 이용하세요”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시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순천역 등 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등 총 203개소에 발열의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20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는 발열의자는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 18도 이하에 작동되어 내부의 탄소 소재 열선이 38℃까지 따뜻해진다.

또한, 시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된 바람막이를 매년 겨울 41개소 승강장에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차가운 바람을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발열의자와 바람막이가 시민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버스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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