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꾸준한 장학금 기탁 통해 애향심 전해

▲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 장학금 200만원 쾌척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가 지난 20일 고향 강진을 방문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는 잠깐의 공백기를 가졌으나 2019년 12월 제64차 정기총회 자리에서 임명된 윤정희 회장을 필두로 매년 강진을 방문해 재경강진군향우회 여성회의 원활한 역할 및 향우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장학금 또한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올해에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지난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에서 강진군을 방문하는 등 항상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정희 회장은 “항상 회원들이 단합해 강진군을 생각해주는 덕분에 재경강진군향우회여성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 외에도 고향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항상 변치않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주는 재경강진군향우회여성회 회원들께 강진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으로 장학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8,162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6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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