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6일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주민과 함께한 4년 의원 활동 결산, 정치적 소통의 장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동구, 남구 주민 약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동구, 남구 주민 약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의원실 제공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동구, 남구 주민 약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대부분 현역 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 비용 충당을 위해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과 다르게, 이병훈 의원은 4년의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 평가가 우선이라는 소신으로 의정 보고회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하기로 하며 지역 정가의 눈길을 끌었다.

25일, 26일 양일간 열린 이병훈 의원의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와 정청래, 서영교, 고민정, 박찬대, 장경태 최고위원이 전원 축하 영상을 보내와 상영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병훈 의원의 의정 보고는 사회자가 묻고 이병훈 의원이 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의정활동에서 현재의 정치 상황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수박’과 관련한 주제는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병훈 의원은 “친명이냐 비명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친명이나 비명이 아닌 친 국민”이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견제하기 위해 총선에서 압승하려면, 당이 단합하고 단결해야 하는데, 친명이냐 비명이냐로 갈라치는 것은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이 의원이 가결표를 던진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도 이어졌다. “저는 의원총회에서 첫 발언자로 나서서 부결을 주장했고 실제로 부결투표를 했다”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11월 4일 광주 특강에서 증언해준 영상까지 상영하면서 주민들의 오해를 풀기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

이병훈 의원의 의정 보고 토크콘서트는 지난 4년간 중앙정치에서 입증된 역량과 성과를 주민에게 소상히 설명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으로 인해 4년간 약 6천 3백억 원, 매년 약 1,600억원에 이르는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등의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주민보고도 이뤄졌다.

이병훈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민주당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고, 대표 발의 138건, 등원 1년 만에 총선 공약 3법을 모두 통과시키며 입법능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대표 정무특보, 광주광역시당위원장 등 초선으로서 맡기 힘든 중책들을 맡아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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