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옷·헌 솜 업사이클링…친환경 이불 기부로 사회공헌도

▲ 예비사회적기업, ‘에코데이즈’ 지구 살리기 앞장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 예비사회적기업 ‘에코데이즈’가 올 한 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환경·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

‘에코데이즈’는 광주에서 유일하고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를 생산하고 천연염색 재료를 활용해 상품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주최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구 지킴이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에코데이즈’는 환경친화적인 사업 방식을 고수하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섬유 쓰레기 재활용을 주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연염색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자투리 원단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껍아 두껍아 헌 솜 줄게 새 이불 다오’ 서비스를 통해 오래된 헌솜, 한복 천을 새 이불로 탈바꿈시키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생활 쓰레기와 환경 오염 줄이기에 매진하고 있다.

박희연 대표는 “올해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천연 염색한 목화솜 이불을 기부할 예정으로 사회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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