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 자치구 중 유일

▲ 광주 서구, 급식안전관리 식약처장 표창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노인·장애인 급식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노인·장애인급식관리 분야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236개 급식관리지원센터 중 6개소를 선정했으며 광주에서는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유일하다.

서구는 2013년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노인·장애인시설로 사업대상을 확대해 어린이급식소 255개소, 사회복지 급식소 74개소 등 총 329개소의 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급식소 순회방문, 대상별 교육, 정보제공 등의 기본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시기 비대면으로 진행한 ‘토닥토닥 마음꾸러미’사업, 조리실 위생개선을 위한 ATP 측정 사업, 쌍방향 소통을 위한 SNS 활동 등 특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연구’라는 주제로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받아 센터의 전문성을 널리 알렸다.

허영란 서구 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린이, 노인·장애인 등 급식취약계층의 영양과 안전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려 전국을 선도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로 만들겠다”며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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