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월동용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곡성군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곡성군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월동용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1일 곡성군에 따르면 월동용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매년 곡성군의 후원과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는, 기초생계수급가구, 조손가정, 부자가정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아동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350곳에 골고루 전달됐다.

김장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 박봉숙 회장은 “올해 고춧가루와 배추 같은 김장 재료값이 많이 올라 걱정이 컸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할 수 있었다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장 지원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어려운 이들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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