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그려보는 나의 혈압관리 로드맵’ 효과 평가 발표

▲ 화순군, 2023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FMTP 전국 최종 평가 ‘대상’ 수상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보건소 최미영 주무관이 지난 16일 충남 부여 롯데 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FMTP 전국 최종 평가대회‘ 구연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실무교육“ 과정은 2006년부터 전국 시·도 보건소 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220시간 대학원 석사과정에 준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전국 13개 권역 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이수한 최미영 주무관은 이번 전국 최종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 어르신의 적극적인 고혈압 관리를 위한 ”그래프로 그려보는 나의 혈압관리 로드맵“ 효과 평가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특히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제도와 연계해 지역주민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 맞춤형 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보건교육과 신체활동을 통해 혈압관리 로드맵을 찾고 효과를 낸 것이 대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농촌지역 어르신의 특성상 고혈압 관리를 위해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이에 ’자기 혈압 그래프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혈압 위치를 확인하고 보건교육과 탄력 밴드를 이용한 신체활동에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주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시행해 혈압, 자기효능감, 고혈압 지식의 변화 정도를 평가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한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화순군보건소 박미라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수행 및 보건사업 발전을 위해 보건소가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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