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고어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장 “부족함 없는 완벽한 대회” 찬사

▲ 광주 서구 주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세계신기록 경신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서구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서구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세계 랭킹 1위인 김시은 선수가 여자부 싸이클 세계신기록, 여자 3-3-3 세계신기록을 달성했고 창켄이안 선수가 남자부 싸이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는 말레이시아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와 겨뤄 2:1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이다빈 선수가 종합 17.358초로 52위, 박복순 선수가 종합 20.453초의 기록으로 61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자치구 단위에서 처음 유치한 국제대회로 서구는 부서간 협업,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또한 광주관광공사와 연계해 서창한옥문화관에서 전통강정 만들기 체험, 한복 체험 등을 진행하며 ‘다시 오고 싶은 서구’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성과를 거뒀다.

래리 고어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장은 “부족함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대회의 경험이 스포츠 도시 서구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향후 스포츠스태킹을 비롯해 배구, 펜싱 등 서구만의 특색 있는 종목으로 주민에게 찾아가는 내 곁에 생활체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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