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환경위한 음식점 시설개선비 등 예산확대

▲ 강진군, 소상공인 위생업소 지원 강화 ‘소득 확대’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이 소상공인 위생업소들에 대한 지원 강화로 소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상권의 가늠자인 일반음식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인 업소 관리로 누구나 믿고 찾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는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했다.

컨설팅은 해당 음식점 현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으로 기술지원을 해 호응이 높다.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시설개선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리함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입식 식탁 교체사업비로 한 곳당 최대 100만원씩 모두 12곳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초음파 식기세척기는 한 곳당 최대 300만원, 7곳에 예산을 투입했다.

이와함께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에 한 곳당 최대 1,500만원, 11곳을 지정해 음식점을 찾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함을 안겼다.

숙박업소의 경우 한 곳당 1,000만원, 모두 4곳을 지정해 아늑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강진대표음식 홍보를 위한 맛지도를 제작·배부하고 관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종사자 앞치마, 손님용 앞치마를 제공, 편리함을 도모했다.

강진군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함과 동시에 평가를 진행,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이·미용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녹색등급 업소로 T헤어, 다미인 헤어샵, 마 헤어갤러리, 시선헤어샵, 여성시대, 탑헤어라인, 황실머리방을 선정했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최우수업소 현판을 제작해 붙이고 인센티브로 각각 5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제공했다.

이번 평가에서 녹색등급을 받은 한 업체 대표는 “평소에도 군의 지원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미용업 104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방문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위생상태 등 26개에 달하는 항목을 평가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는 항목표에 따른 평가 결과에 따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이면 우수업소, 80점 미만인 경우는 일반업소로 위생관리등급이 결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은 이·미용업소와 일반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소득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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