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 은메달 6, 동메달 2, 우수상 3, 장려상 23개 획득
도자기 직종에서 광주·전남 최초 전국기능경기대회 여성 은메달이라는 쾌거

2023년도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13일 오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사진=조인호 기자)
2023년도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13일 오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사진=조인호 기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2023년도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13일 오후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광주시 선수단은 금형 등 35개 직종에서 9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광주시 선수단은 17개 시·도 출전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금메달 2, 은메달 6, 동메달 2, 우수상 3, 장려상 23개를 획득했다. 참가 인원 93명 중 36명이 35개 직종 중 21직종에서 입상해 향후 광주시가 기능경기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저력을 보였다.

자동차차체수리 및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금·은메달을 5년 연속 획득한 것은 광주시의 최대 주력산입인 자동차 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보어 준 쾌거였다.

또한 메카트로닉스 직중은 올해 금메달을 포함해 13년 연속 입상해 선·후배간 기술전수가 제대로 이루어진 광주시의 대표 효자 직종으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4차산업의 대표 주자인 IT네트워크와 클라우트컴퓨팅, 게임개발 직중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도자기 직종에서 광주·전남 최초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여성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첨단과 전통을 아우르는 광주시의 직종의 확장성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한 성적은 광주시의 끊임없는 지원과 특성화고 저변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광주시교육청, 휴일을 반납하고 선수 지도에 매진한 지도교사들의 각고의 숨은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한편 오는 2025년 광주에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헤어디자인 등 개인 참가선수 직종과 과거 광주시의 대표 효자직종으로 분류되었던 서비스 직종의 부진은 숙제로 남았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