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현대미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12’가 5일 프레스 오픈 및 VIP프리뷰 개막식을 갖고 베일을 벗었다.

5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콘코스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 및 VIP프리뷰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달 아트광주공동조직위원장, 최 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에바 멕코번 마닐라 콘텐포러리 지역회장, 폴 굿윈 영국왕립예술학교 교수 등 국외 미술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개막식 이후 전시장 내에서는 두바이 에테마드 갤러리 참여작가 마흐무드 박시와 이조흠 작가 등 3명이 드로잉 퍼포먼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과 안내를 곁들인 프레스 프리뷰에서 이지윤 예술감독은 “아트광주12는 한마디로 ‘글로컬한 아트페어’를 지향한다”며 “작품을 사고 파는 미술시장을 뛰어넘어 문화 네트워킹의 장소이자 글로벌 아트의 거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트광주12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나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아트광주 티켓으로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비엔날레 특별전 Ctrl+N-비선형적 실천’, 의재미술관 ‘배병우·전수천·허달재’ 3인 전시도 무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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