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지석천 등 8개 수역에서 메기 등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8일 어자원 증식과 내수면 생태계 다양화를 위해 우량 민물고기 종묘 14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이날 도곡면 신덕리 지석천 일원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이인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 박준택 민물고기연구소장,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메기, 붕어, 잉어 등 우량 민물고기 5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 날 관내 저수지 등 8개 수역에서 수면 자원증식을 위해 방류한 어종은 메기, 동남참게 등 총 140,000여 마리다.

이번 방류는 지난 6월 23일 1차에 이어 2차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하천 천렵공간을 제공해 자연생태계 유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방류된 우량 민물고기 종묘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로부터 검수된 4~6㎝내외 크기의 건강한 종묘며, 화순군은 앞으로도 어자원 증식을 위한 방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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