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이웃돕기 성금 등 1000만원 전달

▲ 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나주시는 나주광주요양병원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에 나주시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기부금을 활용해 지자체에서 시민을 위한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나주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나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나주시에 우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원까지는 100%, 10만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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