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창립기념 특별 초청강연 성료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 연구소장
오경훈 이재명의 기본사회 연구소장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이재명의 기본사회 연구소(소장 오경훈)의 창립기념 초청 강연회가 지난 10일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날 강연회는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가 강사로 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하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 대표는 "4차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기존의 복지국가 전략으로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어렵다”며 “이재명의 기본사회는 소득‧주거‧금융‧의료‧에너지‧통신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의 복지시스템이 개인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며 '가난'을 증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이재명이 제시한 기본사회론은 무조건적이며, 보편적인 복지시스템으로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재명의 기본사회는 소득‧주거‧금융‧의료‧에너지‧통신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사회 시스템”이라며 “4차 산업사회를 넘어서는 사회체제론이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제시하는 선도국가 운영론”이라고 주장했다.

오경훈 소장은 인사말에서 송파 세 모녀, 수원 세 모녀 사건 등을 예로 들면서 “그동안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는 시스템의 부재가 아닌, 시스템의 부지를 얘기했다”면서 “제도는 있는데 몰라서 혜택을 못 받았다는 문제의식으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은 더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누구나 어디서든 최소한을 넘어, 기본적인 삶을 국가가 보장해주는 그런 시스템의 완성이 필요하다”면서 “이재명의 기본사회가 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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