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화순군 공모사업 성황리에 마쳐

▲ 화순군, 추억의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2차 공연 성황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월 9일 19시 00분에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광주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추억의 ‘주말의 명화’ 명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화 음악회는 지역의 문화 활력을 높이기 위해 화순군에서 신청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MBC에서 1969년~2010년 방영했던 ‘주말의 명화’의 영화 명장면을 무대 뒤 스크린으로 보면서 명화 OST를 오케스트라로 감상하는 음악회이다.

지난 9월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던 1차 공연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공연의 집중도를 위해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감동을 배로 느낄 수 있었다.

공연은 ‘주말의 명화’의 주제곡으로 시작해 영화 이티, 아웃 오프 아프리카, 쥬라기 공원, 타이타닉, 원스, 록키, 씨네마 천국, 캐리비안의 해적, 앤드류로이드의 주제곡 및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앙코르곡으로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연주해 관객들이 따라 부르며 연주단과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완성했다.

공연 후에는 아이들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져 즐거운 추억거리를 남겼으며 저녁 9시 꽃강길 음악 분수대 관람을 끝으로 문화 공연과 함께하는 하루를 최종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후 공연 기획 시 참고하기 위한 설문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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