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발전 유공자 표창·강진소방 대통령표창 등 헌신 기려

▲ 전남소방본부, 제61회 소방의 날 기념행사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9일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소방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방의 날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소방관들의 노력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로 소방법 개정과 함께 제정됐다.

기념식에선 홍영근 본부장이 소방 발전 유공자 8명에게 국무총리 정부포상과 행안부장관, 전남도지사, 소방청장 표창장이 수여했다.

제61회 소방의 날 정부포상 관련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은 지난 7일 전남도 11월 정례조회 자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명에게 수여했다.

헌신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의 공을 인정받은 특별 승진자 6명에게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승진자 가족들이 계급장을 부착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전남소방의 1년을 돌아보고 전남소방에 바라는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소방청이 개최한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1위를 차지한 강진소방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홍영근 본부장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소방의 날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위한 서로의 역할을 기억하고 노력을 다짐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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