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10일까지 이틀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서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 전국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등 600여명 참여

▲ 국가유공 상이자 등의 문화예술 큰잔치 ‘2023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개최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 상이자 등의 문화예술 큰잔치인 ‘2023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 상이자를 비롯한 배우자, 미망인, 유족 등으로 구성된 전국 16개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1년간 갈고 닦은 음악·연극·국악 등 공연과 회화·공예·서예·사진 등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창작예술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전국 규모로 개최되며 전국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440여명과, 상이군경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20여명, 진행요원 142명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미술, 문학, 미디어 등 1,057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연 부문에서는 국악, 음악, 무용, 연극 부문에서 총 12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창작예술제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 및 상이군경체육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관람, 포상, 전국 지역 대학별 춤, 난타, 마당극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는 국가유공상이자 등의 정신적, 심리적 재활을 돕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보훈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며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보훈가족 간의 화합은 물론, 즐겁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 16개 지부별로 60세 이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과 배우자, 미망인, 유족, 지역 주민 등에게 건강·여가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보훈복지문화대학’을 운영 중이며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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