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통합사례관리대상 12가구···난방용품 지원/무안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무안군 무안읍은 8일 통합사례관리대상 12가구에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물품 등을 전달했다.

8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치솟는 연료값으로 난방비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오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아침과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 취약계층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무안읍은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 중 노인 가구,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온열매트와 내복을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으며 홀몸노인과 한부모가구에게는 생필품 꾸러미도 추가로 전달했다.

난방용품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날씨가 추워지니 허리통증도 다시 생기는 것 같다”며 “오늘 밤 온열매트를 켜고 따듯하게 자고 나면 아픈 허리도 훨씬 나아질 것 같다”고 하면서 기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듯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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