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디자인 개발·리플릿 제작…문화·관광·인문 다방면 적극 활용

▲ 새롭게 탄생한 ‘동구 9보’ 본격 홍보 돌입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는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최종 확정한 ‘동구 9보’의 아이콘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는 등 동구의 매력을 대표하는 9가지 보물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 9보’의 개별 아이콘은 관내 산재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카페거리, 푸른길 등 내로라하는 다수의 역사 문화 자원을 한데 묶어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동구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억의 충장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카페거리 너릿재 벚꽃길 대인·남광주시장 충장로 푸른길 등 9가지 대표 콘텐츠의 상징적인 요소를 심미성·명료성·효율성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9가지 아이콘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한 리플릿 홍보물은 10월 개최한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내내 국내외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존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일률적인 리플릿이 아닌 다채로운 색감과 앙증맞고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1만 부가 전부 동나며 품귀 현상이 일기도 했다.

동구는 ‘동구 9보’를 문화·관광·인문 시책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동구문화관광재단, 광주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공통 콘텐츠 노출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콘 디자인을 폭넓게 활용해 스팟 영상과 굿즈 개발, 사회관계망서비스 공개 등 분야별 활용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9보’는 지역 대표 관광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도시 인프라 관련 전문가는 물론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한 쌍방향 소통의 결실이다”며 “자연을 거닐고 문화를 향유하는 ‘동구 9보’와의 만남을 통해 예향·의향·미향 도시 광주 동구의 진면목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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