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자체의 공동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분야 회의” 개최

▲ 중앙·지자체 감염병 검사 협력 활성화 위해 소통의 장 열린다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질병관리청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검사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11월 8일에 “질병관리청-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분야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검사 분야는 방역의 첫 단계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 경험을 계기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국가의 검사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일선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연례적으로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감염병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검사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수립과 검사체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 분야 감염병 검사의 질을 높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 및 검사능력 평가체계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진행상황의 소개와 의견수렴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그 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에 공헌한 지자체의 검사기관과 검사현장의 인력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보듯이 감염병 대응에 있어 정확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강조하고 “가장 일선의 검사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신 보건환경연구원과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에 두고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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