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 100만원, 땅꼬마민속연합회 100만원, 동양실업 이창복 대표 500만원 기탁

▲ 강진군민장학재단, 한마음으로 이어진 장학금 기탁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에서 100만원, 땅꼬마민속연합회에서 100만원, 동양실업에서 5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9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 안종희 회장은 “강진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땅꼬마민속연합회는 연 날리기 체험을 통해 이번 갈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에 힘을 보탰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송주선 회장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제공하는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강진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실업은 금속기계 제작과 창호 산업, 철강유통업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이창복 대표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는 분들께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자들의 선행 하나하나가 강진군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2억 400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5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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