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전신 체형 분석, 수중보조기구 활용

▲ 담양군, ‘장애인 맞춤형 수중재활 교실’ 운영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담양군은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물의 압력을 활용한 관절 순환과 가동성, 균형 능력 증진을 위한 재가 장애인 수중재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1일부터 15일까지 담빛수영장에서 주 1회 운영하는 수중재활 교실에는 보건소 재활 전문인력과 동신대학교 수중재활 전문 교수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안정성 확보와 대상자 개별 증상에 맞춰 재활 운동을 함께한다.

이날 군은 전신 체형 분석 및 6미터 걷기, 기차놀이, 수중보조 기구 등을 활용해 대상자들이 전문적이고 흥미 있게 수중재활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처음 하는 수영에 낯설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와주시는 분들이 안정감을 심어줘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어도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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