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

▲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4개 에너지 공기업이 특허 101건을 선별해 69개 기업에게 무료로 이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3.,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한국전력 등 4개 에너지 공기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8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2023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서부발전은 그간 70개 기업에게 106개 기술을 무상 이전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기술나눔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인 주식회사 벡스는 한국전력의 기술을 포함, 8개의 기술을 기술나눔을 통해 제공받아 케이블 기술 개발에 성공해, 5.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도 1년 이상 단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행사에서 4개 에너지 공기업들은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활용 우수 기술을 민간에 개방하는 기술나눔에 지속 참여함으로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에너지·ESG 우수 기술 확보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장설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 기술사업화 대전에서는 SK그룹이 기술나눔을 통해 무상 이전할 기술들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