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동주민자치회·통장단 주도…생활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10개소

▲ 여수시 쌍봉동, 불법투기 방지·계도용 ‘로고젝터’ 설치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 쌍봉동은 관내 생활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10개소에 불법투기 방지·계도 메시지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하며 ‘주민이 행복한 쌍봉동’ 만들기에 나섰다.

‘로고젝터’는 렌즈에 빛을 투사해 벽면·바닥 등에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LED 홍보장치로 일정 간격마다 필름을 교체해 다양한 이미지를 구사한다.

이로써 야간에 선명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춰 방범 및 야간조명 효과도 있다.

특히 이번 로고젝터 설치 지역은 그간 주민자치회·통장단이 ‘우리동네 한바퀴’를 진행하며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26개소를 비교·조사 후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보 쌍봉동장은 “불법투기 방지·계도용 로고젝터가 주민들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유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단속도 병행해 ‘주민과 같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쌍봉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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