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대학생에게 6천만원 지원 업무 협약 체결

▲ 순천시–귀뚜라미그룹, 올해도 장학금 지원 손 맞잡아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시가 2일 귀뚜라미그룹과 지역 저소득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장학금 지원 업무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수연 귀뚜라미 전남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협약을 맺고 25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30명의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관내 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금은 귀뚜라미 그룹에서 직접 전달한다.

박수연 귀뚜라미 전남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순천시의 인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잘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올해에도 지역의 인재에 관심을 가져준 귀뚜라미 그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지역 인재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설립자인 최진민 회장이 1985년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8년간 510억원 규모의 활발한 사회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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