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과 연시회 열고 생산비 ㎏당 8.2%, 주당 종묘비 21% 절감

▲ 영암군, 방울토마토 생산비 절감 모델 선보여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10월 27일 서호면의 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 공동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전남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랙피니언 천창 개폐 설치 LED 스마트 육묘시설 조성 등으로 이뤄낸 생산비 절감의 결과를 현장에서 보여줬다.

특히 랙피니언 천창 개폐 기술 도입으로 태양광 투과율은 유지되고 고온 정체와 환기 위치 등 생육환경은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생산비를 ㎏당 3,230원에서 2,965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게 됐다.

LED 스마트 자가 육묘 시설은, 외부 기상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우량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당 종묘비를 700원에서 553원으로 2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연시회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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