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지도 점검·물가안정 캠페인 펼쳐…건전한 상거래 질서 동참 호소

▲ 여수시,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대비 ‘바가지 요금 근절’에 나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여수시가 지난 27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한국부인회 여수시 지회와 위생단체협의회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들이 대거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이순신광장, 종포해양공원, 수산물 특화시장, 낭만포차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건전한 상거래 질서 동참을 호소했다.

시에서 자체 제작한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여수, 함께해요, 우리 시 물가안정’ 문구를 넣은 위생용품을 상점가마다 배부하면서 바가지 요금·끼워팔기,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여부, 호객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 했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낭만포차에 대해서는 바가지 요금 근절, 철저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한편 수산물 특화시장을 방문, 일본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순신광장, 수산물 특화시장, 낭만포차 일대에는 축제기간 뿐 아니라 관광 성수기 대비 자생단체와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해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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