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까지 신청·접수

보성군청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보성군청 전경(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보성군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청년이 직접 참여해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제3기 보성군 청년협의체’ 구성원을 모집한다.

30일 보성군에 따르면 ‘제3기 보성군 청년협의체’는 임기는 2년으로 청년들의 기획·운영, 교류 활성화, 홍보·디자인 등 3개 분과로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추천자 15명과 지역 및 청년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 15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성군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49세 청년 중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다.

희망하는 청년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11월 14일까지 인구정책과 인구청년활력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 및 제안, 청년정책 사업 실행, 추진 결과 모니터링, 청년정책 사업의 추진 및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제2기 보성군청년협의체 유상연 대표는 “희망찬 보성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청년이 그 중심에 서서 분야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보성의 희망과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청년 리더가 되고 싶다”며 “보성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과 청년의 상생 방법을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 일자리, 능력개발, 문화, 여가생활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시책 발굴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젊은 인구층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을 갖고 특히 지역사회 청소년, 다문화, 학부모 등 각계각층과 연계한 청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청년협의체는 2019년 최초 구성돼 청년들의 현장에서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시하고 청년공동체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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