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

▲ 북구, 제1회 ‘복지 한마당’ 행사 열어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25일 양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제1회 ‘복지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복지 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북구에서 추진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해 나눔 정신을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복지피움’ 주제로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지역민 500여명이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참여자들 간 떡국 나눔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기념식 등이 오후 6시까지 차례대로 진행된다.

축하 공연은 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팀을 이루어 펼치는 ‘아동 풍물 공연’, ‘장애인 핸드벨 음악공연’, ‘어르신 짐볼 난타 공연’ 등 6개의 뜻깊은 공연과 흥겨운 초청 공연으로 무대가 채워진다.

이어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주요 내·외빈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상징의식, 경품추첨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복지사업 성과 사진 전시, 단체별 특화 사업 홍보·체험, 자활기업 제품 판매 등 63개 민관 복지단체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 운영되며 수익금과 후원금의 일부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복지시설, 돌봄이웃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주도의 지역복지 실천 체계를 강화하는 원년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 마을복지 실천을 위해 올 한해 고생하신 복지 종사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공유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마을복지계획의 새로운 네이밍 공모를 통해 ‘주민이 복지피움’을 마을복지계획의 새 이름으로 선정해 사용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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