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기연주회에서 혼성합창·중창으로 1년 갈고닦은 실력 선보여

▲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 ‘이렇게 다시 청춘’정기연주회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지난 21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6년 60세 이상 어르신 40여명으로 창단한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이철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이렇게, 다시 청춘’을 주제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

고정 지휘와 정미혜 피아노로 진행된 공연으로 합창단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200여명의 영암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니어합창단원들은 혼성합창곡 ‘아목동아’ ‘고향의봄’, 남성중창곡 ‘아빠의 청춘’, 여상중창곡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예선스트링’은 현악3중주 특별연주로 어르신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합창단 이철 단장은 “깊어 가는 가을, 좋은 음악으로 행복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었기를 바란다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어르신 합창단원들에게 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암기찬시니어합창단은 이달 26일 전남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제7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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