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의 산실

▲ 구례군, 제15기 농업인 대학 졸업식 성료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구례군은 10월 18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제15기 구례군 농업인 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인 대학은 시설원예 과정 5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총 27회 1오후 4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에는 시설작물 재배, 병해충관리, 스마트팜 운용관리, 농기계 현장실습, 선진지 현장 견학 등이 포함됐으며 농업 세무, 농업부동산, 농업법률 등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내용들도 함께 담겼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수철 구례군의회 부의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시장개방의 확대로 농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개발해 우리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인 대학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과정 자치활동에 기여한 서동형 교육생이 공로상을 받았고 김의선, 김광례, 김영준 교육생은 구례군수 표창을 받았다.

교육생 자치회장 서동형 교육생은 “이론 수업과 현장 견학 수업을 병행해 너무나 유익했다”며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인 대학 교육생들이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원예 소득 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유통 체계를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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