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담양문화회관에서 동화음악극 ‘추성관에서’ 개최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담양군은 오는 25일 저녁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동화 음악극 ‘추성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전남도와 담양군, 전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누림이 주최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8월에 시작한 이후 세 번째 진행하는 공연이다.

‘추성관에서’는 제6회 송순문학상의 대상 수상작인 김옥애 작가의 장편동화 ‘추성관에서’를 원작으로 한 임진왜란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시 전남 지역 의병 집결지였던 담양의 추성관을 배경으로 민중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동화 음악극이다.

공연은 김수연 음악감독이 연출을 맡아 김인규 작곡가의 창작곡을 호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한종신, 조유진의 실감 나는 해설, 박선하 작가의 삽화가 함께한다.

한편 담양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담양 국제 앙상블 페스티벌’을 8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담빛문화지구 쉐마뮤직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기타와 지팡이의 김광석 그리기’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의병의 고장 담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동화 음악극으로 풀어낸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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