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위기에 고귀한 희생 추모

▲ 영광임진수성 추모행사 봉행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영광 수성 방위와 전란극복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431주년 영광임진수성 추모행사가’ 지난 18일 영광 임진수성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간사회단체장, 55현 후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조들의 우국충정의 정신을 본받고 향토 사랑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광 임진수성사는 임진왜란 당시 고을의 우국지사들이 자체수비와 병참임무를 수행해 영광읍성을 지켜낸 곳으로 그 숭고한 희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추모사에서 “오늘의 추모식이 우리들에게 나라사랑, 향토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도 55현 같은 지역의 훌륭한 인물 발굴 및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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