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순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다. 건강 100세, 행복 무한대

▲ 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전남 구례군은 10월 19일 자연드림파크에서 ‘제12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구곡순담 100세 잔치는 구례·곡성·순창·담양군 4개 자치단체로 구성된‘장수벨트행정협의회’에서 주최하는데, 올해 행사는 회장군인 구례군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4개 군 85세 이상의 건강한 장수 부부 40쌍이 참여했다.

사전에 촬영된 리마인드 웨딩 사진과 가족사진이 행사 당일 전시됐고 개막식에서는 장수 로드 입장, 추억 사진 공유하기, 장수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지역가수 이정옥의 축하공연과 리마인드 웨딩 참여 가족의 특별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다.

올해 구순을 맞은 구례군 대표 왕동석·홍귀덕 부부는 “웨딩촬영부터 100세 잔치까지 가족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곡순담 100세 잔치의 전통성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건강 100세, 행복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 대표 장수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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