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귀농아카데미, 귀농체험교육으로 열기 후끈

전남 강진군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MBC 귀농아카데미 농림부 과정을 수강하는 예비귀농인 30명을 초청하여 강진귀농체험교육을 진행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육은 농림부와 강진군이 교류하여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이 선배 귀농인 농가에 방문하여 사례를 듣고 귀농인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돼 귀농귀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정책설명으로는 김재필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의 ‘강진군 귀농‧귀촌 정책설명’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영준 원예연구팀장의 “강진군 특화작물 재배동향 및 전망”에 대한 특강 및 실습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진군의 신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코끼리 마늘에 대한 설명에 예비 귀농인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또한 무화과, 장미, 미니밤호박 등 선도농가의 농장을 현장방문하고 6차산업 우수사례 견학으로 콩 가공 발효식품 농가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를 진행해 예비귀농인들이 실제 귀농에 대한 궁금점을 진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정문철(서울시 광진구)씨는 “귀농을 다짐하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떤 작목을 정해야할지 궁금점이 많았다”면서, “강진군에 방문하고 나니 귀농에 대한 확신감을 얻게 됏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은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귀농귀촌 1번지의 원조로서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 등 귀농정책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400명(인구의 6%)이 성공적으로 귀농하여 명실상부한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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