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교 학생 대상…배우며 소통하는 우리 동네 명소 탐방

▲ 충장동, 아이들과 함께 ‘시내로 마을 돌아보기’ 호응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중앙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배우며 소통하는 ‘시내로 마을 돌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장동 주민자치회 문화·교육분과 기획으로 마을과 함께 미래를 그려갈 아이들을 위해 동네 명소 곳곳을 들여다보며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이날 사전에 마을 공부를 마친 충장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해설사로 나선 가운데 에덴공방을 시작으로 복합문화공간인 충장22 명인·명장 갤러리, 광주극장 등 동네 명소를 순회하며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배창호 중앙초등학교장은 “아이들과 함께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마을 돌아보기’가 아이들이 우리 고장에 애정을 가지고 역사를 배우는 계기를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우리 아이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동네 곳곳의 명소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학이 지속 협력해 마을 곳곳을 배움의 장으로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일상 속 마을 교육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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