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한국교통안전공단 등 협약 체결

▲ 충장동, 주민 손으로 ‘고령 보행자 안심동행마을’ 조성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충장동 고령 보행자 안심동행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청·동부경찰서·충장동 주민자치회·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 상호 협력을 통한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광주 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고령 보행자 안심마을 동행’ 사업은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안전 취약 요인을 발굴·개선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 문화 캠페인을 통한 주민 의식 제고를 골자로 한다.

전병원 회장은 “충장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데다 어르신들이 금남로 대로변을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장동 주민자치회가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은 물론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