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드론 활용 적극적인 재해 대응 정책’ 등 우수사례로 호평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와 우수사례를 발굴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자 국토교통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올해 평가에서 북구는 유아 숲 체험관 조성, 주민이 관리하는 도시공원 도입 등 친환경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시환경 분야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대학자산을 활용해 청년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으뜸 두일 행복마을 만들기, 양산 따순마을 만들기, 에코-허브 운암마을 만들기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마을재생사업과 드론을 활용한 적극적인 재해 대응 정책이 우수사례로 호평받았다.

이에 북구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도시환경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7일 경남 진주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장관상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북구 주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결과”며 “앞으로도 재해 대응력 강화, 탄소중립도시 구현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안전도시 기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오월 첫동네 플리마켓 개최,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제 도입 등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재생 우수정책 분야 특·광역시 자치구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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