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고흥, 장흥, 강진 4개군 합창으로 화합·동반 성장 계기 마련

보성군, 득량만강진만권 ‘제1회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 개최-포스터/보성군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보성군은 오는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제1회 군민 화합 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성, 고흥, 장흥, 강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단체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성군 임태욱 단장이 이끄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을 비롯해 고흥우주합창단, 장흥합창단, 강진합창단 총 4개 합창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바이올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연에서는 강진합창단에서 우리는, 바람의 빛깔, 테스형을 부르고 고흥우주합창단에서는 바람이 분다, Besame Mucho, 고흥으로 가부세 등을 선보인다.

이어 ARCO앙상블의 세월이 가면, 벨라싱어즈의 Butterfly,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 축하공연과 2부 공연에서는 장흥합창단에서 새봄, 백일몽, 풍년가로 무대를 꾸미고 보성군문화예술회관합창단에서는 마중, 꽃구름속에, 바람의 노래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은 4개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국민가요로 알려진 '거위의 꿈'를 연합합창으로 함께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4개 군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이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열려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4개군 합창단의 감성적인 하모니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청정연안인 득량만과 강진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2017년 발족했으며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강진군 등 4개 군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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