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명 1억 4백만 송이 형형색색 맨드라미와 함께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사진=빛가람뉴스 DB)
신안군 병풍도 맨드라미축제(사진=빛가람뉴스 DB)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신안군은 병풍도 맨드라미정원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간 열린‘섬 맨드라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6일 신안군에 따르면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맨드라미정원과 순례길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1억 4백만 송이 형형색색의 맨드라미와 함께했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맨드라미꽃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맨드라미 회화 전시는 11월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준비해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 기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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