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55건 최종 선정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광산구가 총 55건, 12억원 규모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 18건, 3억 5000만원 규모이며 동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한 사업은 37건, 8억 5000만원 규모다.

앞서 광산구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해 164건을 접수했다.

각 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 지역토론회,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열어 자치계획형 제안 사업 38건 발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와 조정협의회 심의를 통해 본량동 신평마을 진입도로변 생활하수덮개 설치 광산구 향토문화유산 조사 및 자료집 발간 청년 생활 안내서 물따라 길따라 등 총 55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은 광산구의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선정 결과, 진행 상황 등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로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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