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대표 전시 음식 경연대회에서 전복 등으로 만든 구절판 선보여

▲ 완도의 맛,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서 최우수상 수상/완도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완도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시군 대표 전시 음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시군 대표 전시 음식 경연대회에 완도우리음식연구회 심재경 회장이 참가해 김, 다시마, 청각 등 해조류 부각과 전복, 군소, 거북손 등 9가지 해물로 만든 구절판을 선보여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식 코너에서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전복 말랭이가 관람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재경 회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전복과 씨름하며 음식에 대해 연구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보람되고 국제행사에서 완도의 맛을 알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선보인 음식들이 상품화되고 완도 먹거리 활성화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2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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