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자원봉사대학 자투리천 활용 한복인형 방향제 제작

▲ 지구를 살리고 나눔을 늘리고 업사이클링 교육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11일 강진커뮤니티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자원순환의 새로운 개념인 새활용으로 나눔의 선순환 문화 확산 조성을 위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쓰담쓰담새활용공작소’ 정지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필요 없던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새활용의 의미를 알아보고 자투리 천을 활용한 한복인형 방향제를 제작하는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정화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통한 새로운 봉사활동도 개발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며 “적극적인 사고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주민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기존 복지활동을 넘어 활동의 능동성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민선8기를 맞아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 일환으로 전남 최초로 ‘제1기 자원봉사대학’을 개설하고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과정에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실습봉사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해 능동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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