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날인 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무대에서 인기가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조인호 기자)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날인 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무대에서 인기가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조인호 기자)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올해로 성년을 맞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5일 오후 동구 금남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 닷새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뜨거운 열기로 충장의 가치를 빛낸다는 ‘충장발光(광)’을 주제로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마스끌레타, 추억정원 등 기존과 달리 새로운 진행 방식과 내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당일인 5일에는 화려한 드론쇼를 비롯해 김정민·코요태·인순이·이승환 밴드 등 인기 가수 공연을 대거 선보였다. 7일에는 세계 최대 버스킹 오디션인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결선이 진행되며, 8일에는 축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운영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동구는 충장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대규모 행사의 유동 인구 규모를 즉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미리 감지해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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