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차량 2부제 자율참여로 원활한 교통소통 일조

▲ 순천정원박람회 추석 연휴 100만명 방문에도 교통 정체 없어.시민참여 빛났다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순천시는 추석 연휴 동안 정원박람회장 방문객이 누적 100만명을 넘기고 일일 최다 21만명이 방문했어도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쾌적한 방문환경을 제공하며 ‘순천이니까 가능하다’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순천이니까 가능하다’는 28만 순천시민이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적극적인 대자보 이용을 함께해 줬기에 완성됐다.

시는 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과 박람회 관계자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나,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은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민관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의 대자보 이용도 관람객들이 교통 정체 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게 톡톡히 한몫을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0번 버스 노선을 신설해 순천역과 정원박람회장을 운행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노면을 정비하고 보차도 단차를 조정해 누구나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는 무장애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렇듯 공무원의 노력과 차량 2부제와 대자보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6일의 연휴 동안 원활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10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불편 없는 교통 환경을 만든 데에는 공무원과 종사자들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적극적인 대자보 이용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일류순천시민들이 함께하고 응원하기에 정원에 살고 싶고 누구나 오고 싶은 순천이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