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평일과 주말 3천원 혜택···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강진군 청사 전경(사진=박지훈 기자)
강진군 청사 전경(사진=박지훈 기자)

[빛가람뉴스=박지훈 기자] 강진군이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인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동안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3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6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먹깨비에서 1만 5천원 이상 주문 시, 3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한 사람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 발행한 자체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돼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즉시 할인 3천원 쿠폰이 적용되고 주말에는 기존에 실시되던 배달료 3천원 할인이 적용돼 매일 할인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이벤트는 강진읍 상가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며 사업비 1천만원 소진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들어 2월 누구나 2천원 할인, 3월 강진 봄 축제 5천원 할인, 5월 주말 배달비 3천원 할인, 7월 수국길 축제 5천원 할인, 8월 3대 물놀이장 개장 기념 3천원 할인, 9월 강진하맥축제 기념 5천원 할인, 강진 문화의 밤 기념 3천원 할인 등 지역축제 및 특정 기간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쳐왔다.

다채로운 이벤트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호응한 결과 올해 먹깨비 매출액은 10억6천만원을 돌파했다.

지역 내 소비가 늘면서 강진읍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의 소득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먹깨비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쏠쏠하다.

이와 더불어 공공배달앱 먹깨비 중개수수료는 1.5%로 민간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강진읍 상가 활성화와 소상공인, 강진읍시장, 중앙로 상가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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