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님 시의원은(서구 4) 6월 08일(수) ‘세계수영대회’ 광주시 준비 조직인 수영대회지원단 결산승인 시의회 회의장에서 창립총회 이후 멈춰있는 ‘세계수영대회’ 법인의 출범 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8일 주경님 의원에 따르면 주경님 의원은 “지난 5월 19일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가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승인을 얻게 되어있는 사무총장도 공석인 채로 출범해 향후 위원총회를 다시 열어야 하는 등 갈길 먼 국제행사 성공개최에 스스로 걸림돌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금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중차대한 시기에 가장 기초적인 준비 절차 중 하나인 재단법인 설립등기마저도 무한정 뒤로 밀쳐지고 있다”며 문제의 중심에 있는 사무총장 인선의 결정권을 쥔 시장이 신속한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과 집행위원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지적하며“서로의 말이 엇갈리고 있는 광주시 ‘K 정책자문관’의 ‘집행위원 셀프추천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에 입각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세계의 이목이 광주로 집중되는 행사이니 만큼 더 이상 삐걱거리는 일이 없도록 대회 수준에 걸 맞는 세련된 대회준비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홀수 해인 2019년 광주에서 18번째로 개최 예정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08년 설립된 207개 회원국을 보유한 스위스 로잔 소재 국제수영연맹(FINA)이 감독기구로 대한수영연맹과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게 되며 총 207개국 12,000명이 참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종목으로는 경영, 다이빙, 수구, 싱크로, 오픈워터,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이 열리고 7월과 8월중 총 29일간 남부대국제수영장과 진월테니스장, 장성호등에서 열릴 예정으로 국비 606억, 시비 716억, 기타 613억등 총 1,93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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