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순환도로 개설공사 2공구 현장방문, 추진상황 및 민원사항 집중점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도시보건위원회(위원장 최기영)는 7일 북구 일곡동-장등동을 연결하는 연장 3.52㎞, 4차로 도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북부순환도로 개설공사 2공구 현장을 찾아 제226회 정례회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을 찾은 도시보건위원들은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장을 돌아보며 주변 지역의 교통소음 및 환경 훼손 등 민원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최기영 위원장은 “북부순환도로는 대규모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취약한 북부권의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그동안 민원사항이 꾸준히 제기된 사업인 만큼 주변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며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북부순환도로는 북구 용두동-장등동(국도29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6.74㎞, 4차로로 1천70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 2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향후 첨단지구의 물동량 증가와 도심을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킬 필요성이 있어 계획된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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