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한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

화순군은 2024년 하수도 분야 국비 신규사업으로 '동복 한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에 대해 총 2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화순군 제공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화순군은 2024년 하수도 분야 국비 신규사업으로 '동복 한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에 대해 총 2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로써 군에서 시행하는 하수도 사업비는 총 904억으로 하수관로 정비 457억, 마을하수도 정비 201억,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 246억에 이르며 사업추진에 따른 공공수역 수질보전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성과는 군이 신규사업 확정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을 반영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시설물 정밀 조사 등을 적기에 시행해 타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 설득 자료를 충분히 제공한 결과이다.

또한, 전남도에 국비 신청 후 군수를 비롯한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신규사업 2건, 국비 135억원을 확보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2024년 신규사업 확정으로 늘어나는 하수처리구역 확대 수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따른 청정 화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통한 살기 좋은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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