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체계 확립

▲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빛가람뉴스=조인호 기자] 해양경찰청은 서해 중부와 남부 해상교통 안전을 책임질 군산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센터가 25일 개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산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와 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는 9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고 이날 각 해상교통관제센터 앞 야외행사장에서 개국식을 진행한다.

이날 개국식에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대학 총장, 관계기관 단체장 등 3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청장 기념사, 국회의원 및 지역단체장 축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참석자들은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선박교통관제 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군산·목포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 개국으로 항만에서 연안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해상교통관리를 통해 해양경찰의 사고 예방 기능이 강화되고 광역해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해양 재난 시 더욱 신속한 상황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2026년까지 제주·동해권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구축을 통해 관제구역을 영해의 50% 이상 확대하겠다”고 하며 “관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양사고를 더욱 감소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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